왜 진보정권이 집권하면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까?_부의 인문학 中

부동산 이야기는 뭐; 계속 오른 다는 기사들로 도배가 되고 있습니다 정책실패 인정하기 싫겠지만 인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의문점이 하나 생기는데, 왜 진보정권이 집권하면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전에 소개 해드렸던 책 부의 본능의 저자 브라운 스톤의 다른 책 부의 인문학에서는 각각의 경제학자들이 나와 이론을 쉽게 풀어주는 책입니다 오늘은 부의 인문학 중 제목대로 진보정권이 집권하면 부동산이 오르는 이유에 대해서 미국의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을 가지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프리드먼은 작은정부를 선호합니다 "가장 나쁜 시장도 가장 좋은 정부보다 좋다"라고 주장하는 말이 얼마나 작은정부를 선호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반대점에서 서 있는 케인즈의 경우 실업률을 낮추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정부지출 같은 재정정책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프리드먼은 재정지출이 확대될 경우 장기적으로 물가상승을 초래하고 민간의 사업을 정부가 빼앗는 구축효과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경제를 살리는 효과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재정지출과 복지 확대 정책은 처음에는 부양이 된다고 프리드먼도 인정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화폐량 증가로 인하여 인플레이션이 찾아오고 인플레이션은 자산가격이 상승하게 된다는 것이죠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현재 정부인 문재인정부들어서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프리드먼의 주장이라면

미국 대선 때문에 바이든이냐, 트럼프냐 시끄럽습니다 현재로는 바이든의 승리가 매우 유력한 상황이죠 상원,하원의 비율과 세부적인 상관관계도 고려해야하겠지만 바이든이라면 트럼프가 했던 정책의 반대로 진보적인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매우 크겠죠?(거시적으로 봤을 때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주식이나 부동산리츠도 투자자입장에서 괜찮은 투자처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야당이 계속 똥볼을 차고 대선주자가 강력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또 다시 큰 정부를 지향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당선되어 부동산과 주식이 한 동안은 괜찮을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판단은 투자자 자신의 몫이겠죠 ㅎㅎ 무튼 케인즈와 대척점에 서 있는 프리드먼. 부의 인문학에 재미있는 이론들과 경제학자들이 많이 나옵니다 또 현 시점과 맞물리는 괜찮은 챕터가 있으면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